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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LBPARK라는 사이트가 있다.
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미국 프로야구(메이저리그:Major League Baseball)의 팬들이 모여서 만든 사이트이다. 인터넷 초기때부터 시작되는 상당히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. 이 사이트의 자유게시판 격으로 존재하는 '불펜'은, 본인 생각에 아마 인터넷에서 가장 대표적인 청년층(20~40대) 남성 게시판이 아닌가 싶다.
불펜에서는-상식이 있는 시민들이 대체로 그렇듯이-이명박 정권의 온갖 부조리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이 상주하고 있다. 지난 촛불시위 때 불펜의 많은 이용자들이 한푼 두푼 모아 경향신문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및 이명박 정권의 국민을 향한 폭거를 규탄하는 광고를 낸 적도 있다. 이름도 없는 눈팅 유저인 나 역시 참여한 바 있다.
(최근 운영을 둘러싼 문제로 사이트가 분열했고 나는 새로운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.)
간만에 불펜을 둘러보다가 경악스러운 게시물을 발견했다. 다음 주소를 보시기 바란다.
http://mlbpark.donga.com/bbs/view.php?bbs=mpark_bbs_bullpen&idx=235396
이 게시물에는 어떤 엑셀 문서의 링크가 걸려 있는데, 그 주소를 보면 이것은 정부가 운영하는 정책포털의 아래에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.
http://blog.korea.kr/file.do?attachmentId=177057
문서를 열어보면, 촛불시위 기간동안 MLBPARK 불펜에 쓰인 정치성 게시물에 대한 주도면밀한 분석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.
긴 말이 필요없다. 한번 보시라..
MLBPARK을 자주 이용하는 네티즌이라면 눈에 익은 닉네임들이 주루룩 등장하는 것이 보인다.
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?
일을 이렇게 꼼꼼히 해봐라 이것들아.
정부의 숱한 삽질들이 있었지만, 경제를 백 번 말아먹는 것보다 더 용서할 수 없는 것은 개인의 말할 권리-즉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는 것이다. 그리고 나는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 아닌 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떠들기를 원하고, 따라서 이 정권에 의해 해를 당할 확률을 높게 보고 있다.
그 예상이 크게 틀린 것이 아님을 이렇게 확인하고 말았다.. 정부가 네티즌 닉네임들과 '모든' 게시물에 대한 정보가 도대체 왜 필요한가?
이미 불펜 네티즌들에 의해 몇몇 언론사에 제보가 시도되고 있다.
이 일은 절대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.
이 정부의 어떤 汚害보다도 가장 우선 제기되어야 할 문제이다.
추가: 그새 링크 짤렸다. 알바들이라고 눈이 없지는 않았겠지.
이미 증거는 확보했다. 본래의 파일명은 MLBPARK[2008101303718421].xls 이다.
추가2: 그 후 올라온 '오해다' 기사.
이런 해명성 기사들 보면 아직 실상이 밝혀진 것이 아닌데 '~해프닝으로 끝나' 식으로 기자 혹은 언론사의 바람을 제목에 담아놓곤 한다.
너무 빤히 보이는 수작 아닌가?
http://www.moneytoday.co.kr/view/mtview.php?type=1&no=2008120815351076594&outlink=1
추가3: 프레시안과 MLBPARK 운영자에게 접촉한 취재원은 이 문건이 대학원생의 개인 논문 자료라고 설명하고 있으며, 당사자의 해명 글이 불펜에 7시 40분경 올라올 것이라고 한다. 미심쩍은 점이 아직도 첩첩산중이지만, 현재는 그 해명글을 기다리고 있다. 올린다는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올라오지 않은 상태이다.
공지 주소: http://mlbpark.donga.com/bbs/view.php?bbs=mpark_bbs_bullpen&idx=235730&cpage=2
추가4: 불펜에 해당 논문의 작성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게시물이 올라왔다. 어느 정도는 가능한 상황이다.
그러나 어째서 특정 성향의 유저들만을 조사하였는지와,
실명(이것은 양보하고라도)이나 학교 이름을 밝히지 않는 것 등 아직 의문이 가는 점이 많다.
http://mlbpark.donga.com/bbs/view.php?bbs=mpark_bbs_bullpen&idx=235800&cpage=1
추가5: 논문 작성자가 실명과 학교를 공개하였다.
이에 따라 일단, 첨부된 엑셀 문서를 내리도록 한다.
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미국 프로야구(메이저리그:Major League Baseball)의 팬들이 모여서 만든 사이트이다. 인터넷 초기때부터 시작되는 상당히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. 이 사이트의 자유게시판 격으로 존재하는 '불펜'은, 본인 생각에 아마 인터넷에서 가장 대표적인 청년층(20~40대) 남성 게시판이 아닌가 싶다.
불펜에서는-상식이 있는 시민들이 대체로 그렇듯이-이명박 정권의 온갖 부조리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이 상주하고 있다. 지난 촛불시위 때 불펜의 많은 이용자들이 한푼 두푼 모아 경향신문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및 이명박 정권의 국민을 향한 폭거를 규탄하는 광고를 낸 적도 있다. 이름도 없는 눈팅 유저인 나 역시 참여한 바 있다.
(최근 운영을 둘러싼 문제로 사이트가 분열했고 나는 새로운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.)
간만에 불펜을 둘러보다가 경악스러운 게시물을 발견했다. 다음 주소를 보시기 바란다.
http://mlbpark.donga.com/bbs/view.php?bbs=mpark_bbs_bullpen&idx=235396
이 게시물에는 어떤 엑셀 문서의 링크가 걸려 있는데, 그 주소를 보면 이것은 정부가 운영하는 정책포털의 아래에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.
http://blog.korea.kr/file.do?attachmentId=177057
문서를 열어보면, 촛불시위 기간동안 MLBPARK 불펜에 쓰인 정치성 게시물에 대한 주도면밀한 분석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.
긴 말이 필요없다. 한번 보시라..
MLBPARK을 자주 이용하는 네티즌이라면 눈에 익은 닉네임들이 주루룩 등장하는 것이 보인다.
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?
일을 이렇게 꼼꼼히 해봐라 이것들아.
정부의 숱한 삽질들이 있었지만, 경제를 백 번 말아먹는 것보다 더 용서할 수 없는 것은 개인의 말할 권리-즉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는 것이다. 그리고 나는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 아닌 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떠들기를 원하고, 따라서 이 정권에 의해 해를 당할 확률을 높게 보고 있다.
그 예상이 크게 틀린 것이 아님을 이렇게 확인하고 말았다.. 정부가 네티즌 닉네임들과 '모든' 게시물에 대한 정보가 도대체 왜 필요한가?
이미 불펜 네티즌들에 의해 몇몇 언론사에 제보가 시도되고 있다.
이 일은 절대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.
이 정부의 어떤 汚害보다도 가장 우선 제기되어야 할 문제이다.
추가: 그새 링크 짤렸다. 알바들이라고 눈이 없지는 않았겠지.
이미 증거는 확보했다. 본래의 파일명은 MLBPARK[2008101303718421].xls 이다.
추가2: 그 후 올라온 '오해다' 기사.
이런 해명성 기사들 보면 아직 실상이 밝혀진 것이 아닌데 '~해프닝으로 끝나' 식으로 기자 혹은 언론사의 바람을 제목에 담아놓곤 한다.
너무 빤히 보이는 수작 아닌가?
http://www.moneytoday.co.kr/view/mtview.php?type=1&no=2008120815351076594&outlink=1
추가3: 프레시안과 MLBPARK 운영자에게 접촉한 취재원은 이 문건이 대학원생의 개인 논문 자료라고 설명하고 있으며, 당사자의 해명 글이 불펜에 7시 40분경 올라올 것이라고 한다. 미심쩍은 점이 아직도 첩첩산중이지만, 현재는 그 해명글을 기다리고 있다. 올린다는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올라오지 않은 상태이다.
공지 주소: http://mlbpark.donga.com/bbs/view.php?bbs=mpark_bbs_bullpen&idx=235730&cpage=2
추가4: 불펜에 해당 논문의 작성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게시물이 올라왔다. 어느 정도는 가능한 상황이다.
그러나 어째서 특정 성향의 유저들만을 조사하였는지와,
실명(이것은 양보하고라도)이나 학교 이름을 밝히지 않는 것 등 아직 의문이 가는 점이 많다.
http://mlbpark.donga.com/bbs/view.php?bbs=mpark_bbs_bullpen&idx=235800&cpage=1
추가5: 논문 작성자가 실명과 학교를 공개하였다.
이에 따라 일단, 첨부된 엑셀 문서를 내리도록 한다.
# by | 2008/12/08 13:05 | └정치 | 트랙백 | 덧글(9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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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최초에 해명한 주체가 어째서 당사자가 아니라 문화관광부였는가.
-논문의 주제가 정치 성향 조사라면 아이디가 왜 필요하며,
-정부의 방책에 반하는 입장의 글들만 집중 조사한 점.
-5월 중순의 글을 조사한 한 탭에 있는, 박지성 관련 글이 많다는 메모는 왜 필요했는지.
-그리고 논문 자료가 옳다 하더라도 작성자가 허락 없이 개개인의 신상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한 잘못은 없어지지 않습니다.
이런 점들이 해명에 들어있지 않는다면 이 사건을 '누구 멋대로' 해프닝으로 치부할 수 없습니다.
자세한 것은 며칠 후 당사자와 불펜 네티즌들간의 대면에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텟스트 파일 열수 없다고 나와 있습니다
저도 사찰 대상자인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
아직은 정부의 인터넷사찰이 증거로 드러났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. 심증이야 넘칩니다만..